오는 7일 청주 동부창고서
2회 '라이징스타 콘서트'
15팀 경연 통해 10팀 선정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7일 오후 5시 청주 동부창고에서 '2019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당초 오창 호수공원에서 열 예정이었으나 태풍 예보에 따라 장소를 변경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인 라이징스타 콘서트를 위해 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7월 '2019 라이징스타콘' 응모를 거쳐 같은 달 29일 동부창고에서 현장 오디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5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약 한 달 간의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7일 콘서트에서 힙합, 인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마지막 경연을 치른다.

이번 콘서트는 도전자 15개 팀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의 점수와 관객의 직접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10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았더라면',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 등의 히트곡을 가진 가수 '디에이드'와 '2018 라이징스타콘' 1위 '엘러퀀스'의 축하 무대가 더해진다.

심사위원은 음악 산업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3명이며 음악 및 공연 산업의 현장을 반영, 평가한다.

콘텐츠코리아랩은 최종 10개 팀에 300만원의 창작 지원금으로 음원 제작을 돕고 콘서트 이후 음악 산업 관련 교육 및 음원 제작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도전자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더위와 싸우면서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수없이 다듬고 성장시키며 무대를 준비했다"며 "오창 호수공원에서 음악에 대한 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www.cbckl.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19-1273·1145)로 문의하면 된다.

'라이징스타콘'은 충북도내 음악 및 공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지역 음악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해 발굴된 10명의 신인 아티스트가 올해 초 '라이징스타콘 2018 컴필레이션 음반'과 '디지털 싱글 음반' 1매를 동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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