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소행 충남농협본부장(왼쪽)과 김종래 삽교농협 조합장(오른쪽)이 'I 든든 적금'에 가입한 임산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출산장려를 위한 충남도와 협력 금융상품인 'I(아이)든든적금'이 출시됨에 따라 3일 삽교농협에서 임산부고객 가입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된 금융상품은 지난 5월14일 전국 최초로 농협상호금융과 충남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조성 지원에 대한 협약(MOU)에 따라 개발된 출산장려 충남 특화 임산부 우대 상품이다.

'I(아이)든든적금'은 주민등록지가 충남인 임산부와 생후 6개월 이내 영아 보육모가 충남 관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 자유적립적금이다.

1년간 불입액 600만원 이내에서 월 적립금 1만~5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금액에 대해 상품 가입 후 만기해지시 기본금리 외에 1.5%의 우대금리로 농축협 및 충남도는 0.75% 금리 상당 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쌍둥이, 둘째아 등 다자녀 가족의 경우 태아 수에 따라 추가로 상품가입이 가능하다.

조소행 본부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극복해 낼 수 있는 과제이고 이번 신상품 출시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충남농협이 더욱 다양한 분야로의 사회공헌 기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