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37회 전국 카누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후보선발전이 3일 충남 부여군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하며 부여군이 후원한다.

7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국가대표 후보 선수 26명은 오는 2020년 도쿄올리픽을 대비해 합숙 훈련 등 후보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후보 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한편 선수들 간 경쟁력을 자극해 미래 국가대표를 배출하게 된다.

충남 부여군 관계자는 "카누 전국선수권 대회가 부여에서 세번째 열려 앞으로 부여가 카누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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