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CC호텔서 혁신사업 출범식

▲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청념서약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3일 대전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출범식을 열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송승호 충북보과대 총장 등 관계자 600명이 참석했다. 

전문대학 혁신비전 선포식 및 동판 수여식에 이어 김현중 유한대 총장의 '전문대학 교육혁신성장'과 한국연구재단의 '사업관리안내' 특강 및 우수대학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혁신사업 발전협의회는 혁신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유형별 사업책임자 워크숍, 사업실무관리자 워크숍 등을 사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협의회 전국 회장을 맡고 있는 충북보과대 정회승 교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 간 자율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좋은 사업의 공유·확산을 통해 상호 발전하자는 취지"라며 "자율혁신, 혁신성장, 상생발전의 비전 구호를 통해 같은 권역에 있는 대학들이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혁신사업은 전문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및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Ⅰ유형(자율협약형) 87개 대학, Ⅱ유형(역량강화형) 10개 대학, Ⅲ유형(후진학선도형)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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