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진행한 대청호 아웃도어 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활동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4일 대청호 일원에서 교육 취약계층 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대청호 아웃도어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대청호 아웃도어 환경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 수생태자원을 활용해 미래세대에게 생태 및 물 환경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1박2일 야외 공동체 활동이다.

이를 통해 협력과 소통의 방법을 습득하고 리더십을 배양해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돕는다.

캠핑 첫 날은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수련활동팀의 지도로 명랑운동회, 레크리에이션, SK텔레콤중부infra본부의 찾아가는 ICT체험교육을, 둘째 날은 야외수영장 체험활동, 물환경 교육 등 다채롭게 이뤄졌다.

또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 행복사진봉사단의 사진 전시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멋진 추억도 함께 선물했다.

충남중 2학년 A군은 "비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자연속에서 많은 친구들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덕희 교육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 속에서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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