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6∼7일 과학교육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각급 학교가 마련한 6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5행시 짓기,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 미니이벤트, OPEN 과학실, 별밤 축제도 열린다.

6일에는 개관 20년 만에 새로 단장한 과학체험관이 다시 문을 연다.

97억원을 들여 새로 단장한 과학체험관은 상상 놀이터, 발견놀이터, 신비 놀이터, 기획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로봇수술·디지털 스케치·대형 공기 대포 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매일(월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과학체험관은 1999년 문을 열었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야외 체험 부스를 실내로 모두 옮겼다"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7일에는 행사를 취소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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