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훈훈한 추석을 지내도록 저소득층 160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9곳에 6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한다.

　시는 각 읍.면.동 중위소득 8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위문품은 시민 성금으로 모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3040만원과 충주사랑상품권,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기탁한 쌀 등이다.

　앞서 조길형 시장은 6일 아동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시 한 번 살펴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