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이 지난 5일 충남 태안군수 집무실에서 가세로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 세트 163개(652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식료품 세트를 각 읍.면사무소로 배분해 관내 취약계층 90가구와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대상 73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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