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서부동 809번지 일원(의병교차로 ~ 수가성식당 주변)의 위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서부동 교차로는 비정형 5지 교차로로 신호등 설치가 어렵고 교차로 내 주행차선 정리가 어려워 운전자의 혼란이 발생됐던 구간이었다.
이로 인해 해당 교차로는 안전사고가 잦아 위험도가 매우 높았으나 이번 회전교차로 전환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부동 809번지 일원의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하게돼 운행하는 시민들이 통행에 안정감을 느끼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회전교차로 내 중앙교통섬에는 청풍명월의 고장인 제천의 수려한 산맥을 조형해 도시가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전교차로는 로터리와 달리 회전교차로 내 통행 차량에 우선권이 있기에 교차로를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는 정지선을 준수해 양보 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회전교차로 전환이 필요한 교차로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내년에도 1~2개소의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제천=이재남 기자
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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