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은 11일 한가위를 맞이해 광혜원면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6회 추석맞이 광혜원면민 노래자랑 및 주민자치 학습발표회'를 광혜원면 화랑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혜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정, 연수정, 해당화 등 초대가수가 참가하는 '쇼 뮤직 스테이지' 행사가 진행되며 이어 면민들이 한해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주민자치 학습발표회'가 펼쳐진다.

 또한 노래자랑 예선에 합격한 마을 대표 13명이 열띤 경합을 벌일  노래자랑과 더불어 풍성한 경품 제공 시간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서예, 한지공예, 손뜨개 등 전시회도 준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면민 노래자랑은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화랑 광혜원면만의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필행 광혜원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행사가 어느 해보다도 알차고 풍성해졌다"며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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