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대전본부·청주동부지사
건이강이봉사단과 현장지원

▲ 건강보험공단 청주 동부지사 직원들이 태풍 피해 세대를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장중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청주 동부지사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세대와 농가를 찾아 지원활동을 벌였다.

건보 대전지역본부는 9일 충남 아산시 음봉면 일대 배 과수원에서 건이강이봉사단과 함께 태풍피해 농가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주말 태풍 '링링'으로 인해 농경지에 작물이 쓰러지고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한 지역농가에 비닐하우스 복구, 낙과 피해 복구 등 현장지원 중심으로 이뤄졌다. 

건보공단 대전지역본부는 피해가 발생한 지역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복구 및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피해지역 농산물(낙과) 구입 및 나눔 행사 실시도 함께 추진 예정이다. 

안희무 대전본부장은 "오늘 활동이 추석을 앞둔 농가의 시름을 더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에 책임과 사랑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건보 청주동부지사도 이날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태풍피해 입은 세대에서 건이강이봉사단 13여 명과 함께 태풍피해 세대 복구 지원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주말 태풍 '링링'으로 인해 담장이 무너진 세대의 담장 잔해물을 폐기물 마포에 담아 도로 밖으로 치우는 등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청주동부지사는 태풍 '링링'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구축, 태풍피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전점검실시, 피해상황 지원방안 논의, 재해발생에 따른 현장인력 파견방안 마련 등 전사적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권경주 건보 청주동부지사장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이번 지원 활동이 추석을 앞둔 주민의 시름을 더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에 책임과 사랑을 나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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