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이 연탄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추석을 맞이해 9일 충청지역 녹색기업협의회와함께 연탄나눔 행사를 벌였다.

녹색기업은 오염원 배출저감, 에너지 절약 등 환경개선을 실천하는 환경친화기업으로 대전·세종·충남·충북에는 31곳이 지정돼 있다.

연탄나눔 행사는 영세가구 거주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준비 할 수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설과 추석 양대 민족 고유 명절 때마다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21개 녹색기업 직원 33명이 함께 대전시 동구 판암동 일원 7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고, 쌀 등 생필품을 소정의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이곳 7가구는 대전연탄은행에서 선정한 복지 사각지대의 영세가구들로추운 겨울 준비를 위해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곳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을 맞이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녹색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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