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식중독, 감염병,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매뉴얼 제시

 대전시교육청은 추석연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 학생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학교현장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추석연휴 동안 귀성, 성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감염병, 교통사고, 벌 쏘임, 뱀 물림 등 위험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제공해 사전에 학생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긴 연휴기간을 대비해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실시, 과학실 약품관리 철저 및 화재 대비 소방시설·장비 점검 등 연휴 대비 안전 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화재대비에 철저히 하고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관별 비상연락망 정비·공유 및 비상시 개인별 임무 숙지, 기관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양진석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추석연휴 학생 안전관리 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대비에 철저히 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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