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 피해 과수원 지원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지난 9일 이번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홍성군 홍동면 수란리 과수농가에서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과수농장에서는 소방서 행정요원 40명이 참가해 부러진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낙과를 수거 하는 등의 활동으로 5000여㎡의 과수원이 긴급 복구됐다.

 
 농장주 유 모씨는 "태풍으로 과수의 가지가 부러지고 낙과 등의 광범위한 피해에도 일손이 없어 복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소방서의 봉사활동으로 농장이 깔끔하게 정리돼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60여 건의 구조활동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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