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은 9일과 10일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역에서 ‘전철타고 독립기념관에 가고 싶어요!’국민청원 동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천안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청소년, 대학셔틀버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남구청은 천안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전철타고 독립기념관에 가고 싶어요!’라는 글을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것을 보고 기특한 생각과 함께 시에 꼭 필요한 교통사업이라고 판단해 시민이 힘을 모아 성취되길 기원하는 홍보에 나섰다.

 곽현신 동남구청장은 “수도권 전철이 독립기념관까지 연결되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남구는 앞으로도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마감은 오는 27일까지로,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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