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경영자총협회(이하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청주 체육관에서 '2019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주관하는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는 기존 구인·구직 형태 한계를 뛰어넘어 구직자 스스로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리온 등 30개 직접 채용기업과 제천운수㈜ 등 간접 채용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매칭을 위한 현장 면접과 함께 현장에 참여 못한 구인기업을 위한 이력서 대행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또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에 성공하지못한 중장년 구직자에게는 향후 3개월 동안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구인기업과 연계서비스를 통해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충북 중장년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수동적 채용형식 한계를 벗어나 보다 다양한 일자리 대안을 위한 여러 형태의 부대시설도 마련돼 다채로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일자리박람회에서는 무료 증명 사진촬영, 이력서 및 자기 소개서, 면접클리닉 및 중장년 자격증 지원제도 안내, 1인 창업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일자리 대안을 소개한다.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지역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취업 자립성 확보와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이상 중장년을 위한 전직 전문기관이다. 

지난 2013년 2월 개소 이후 중장년 재도약을 위해 일자리박람회, 재도약프로그램,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전직스쿨프로그램, 우수기업현장방문, 취업동아리, 취업특강 등 다양한 전직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중장년일자리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21-13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