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3명 모집에 1만936명 몰려…스포츠건강학 45.6대 1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정문.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020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충북도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평균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건국대에 따르면 전날 원서접수 마감 결과 1163명 모집에 1만936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경쟁률은 12명 모집에 548명이 지원해 45.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실기우수자전형의 스포츠헬스과학부(스포츠건강학전공)가 기록했다. 이어 디자인학부 28.8대 1, 미디어학부 28.0대 1 순이었다.

 특히 고른기회전형Ⅰ(특성화고교 졸업자)의 경쟁률이 지난해 6.4대 1에서 10.8대 1로 대폭 상승했다. 이 전형에서 ICT융합공학부는 26.0대 1, 국제비즈니스학부는 15.5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형별로는 실기우수자전형 26.4대 1, 체육특기자전형 12.2대 1, 학생부종합전형(Cogito자기추천) 6.1대 1, 학생부교과전형 6.5대 1, 실기위주전형 25.2대 1을 기록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이번 2020학년도 수시모집은 전국 수험생이 지난해보다 5만2000여 명이나 감소한 상황이어서 경쟁률에 큰 관심이 쏠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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