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체육관 광장서 치매극복 공감대

▲ 충주시 치매극복의날 행사 포스터.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0일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시민이 함께하는 치매 극복'을 주제로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가족의 치매 극복 미담사례 발표, 치매를 소재로 다룬 영화 상영 등 문화행사에 이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순재·김수미 주연의 치매 극복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긍정적으로 치매를 바라보는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극복의 날(9. 21)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에 대한 관심 증대와 인식 확산을 위해 1995년 지정한 세계 치매의 날이다.

 이승희 시 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소외감과 심리적 부담을 높인다”며 “치매를 바로 알고 환자와 가족을 배려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주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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