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가 봉사활동에 추석명절 보낼수 있도록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지난 12일 추석연휴 첫날 이번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입은 홍성군 홍동면 홍원리 과수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성소방서는 이날 피해가 큰 과수농장에서 의용소방대원 40명이 참가해 부러진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낙과를 수거 하는 등의 활동으로 5000여㎡의 과수원이 긴급 복구됐으며 과수농가의 추석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사정에 밝은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태풍이 가장 심했던 지난 8일에 오후 구조물 붕괴 현장에 출동하는 등 위험지역의 노약자 대피 및 현장 위험요소 제거활동 등을 펼치며 맹활약했다.

 
 유현근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이번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통해 과수농가 피해복구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