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 치매愛, 함께해서 더 행복한 우리

 대전시가 오는 20일 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연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1995년 전 세계에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봉사 동아리 등 치매파트너의 치매예방운동, 아리랑 아버지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영상샌드아트와 희망메시지, 치매 극복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치매도서 독후감 및 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2부는 치매환자가족의 치매극복 희망 이야기, 치매 진단과 치료의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의 특별강좌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ICT체험관(치매로봇, 인지건강 토이봇 효돌), 치매정보 트러스트 및 판넬 전시 등 홍보부스에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민(청소년, 대학생,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예방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공감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치매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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