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황인호)은 우수인재를 키워내고자 한평생 노력하신 초지 정옥현 선생의 유지를 받아 그 아들인 정창근 ㈜한스코 대표의 기부금과 동구의 출연금으로 설립됐다.

　지난 2009년부터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5명 늘어난 30명에 31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선발인원은 초지장학생 25명 특기장학생 5명이며, 고등학생 29명에게는 100만원을 대학생 1명에게는 2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신청·접수는 지난 1일 기준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학생 또는 자녀를 둔 부모가 대상이다.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10월 중 선발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은 11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http://www.donggu.go.kr)를 참고하거나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사무국(☏042-259-7005)에 문의하면 된다. /대전=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