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간부회의서 강조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혁신종합지원센터를 바이오산업의 두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 회의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오송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종합지원센터가 인재를 모아 바이오산업의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센터는 오창 지식산업복합센터와 함께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오송단지 내 입주기업 지원과 근로자 복지, 편의 등을 위한 복합비즈니스 시설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일원에 들어선다.

9917㎡ 터에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지어진다. 오송제2산업단지 투자 이익금 599억원으로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이 지사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선 "투자 움직임이 감소한 만큼 충북의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10조원 달성을 위해 특별 대책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라"고 말했다.

또 "청주국제공항 복선 전철 사업에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도(포함돼 추진할 수 있도록)고려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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