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는 오는 20일부터 1박 2일 간 전주 한옥마을에서 '힐링캠프-전주한옥마을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모금회 기획 사업인 이번 행사는 충남에 거주하거나 충남지역 병원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치료 또는 추적관찰 중인 아동 10가족이 참여한다.

 이들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임실에서 치즈와 피자를 만들며 치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애를 다질 계획이다.

 박우성 충청지회장은 "백혈병소아암은 장기간 치료 때문에 사회·교육·문화적 단절이 생겨 치료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심리 안정,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가족 나들이 기회를 제공,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를 확인토록 함으로써 치료 의지를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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