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도등 3개도서,태풍영향 장애수리및 점검실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17일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팔봉면 고파도, 지곡면 우도·분점도 등 섬지역의 보안등 조명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도서지역 정비는 보수 차량의 출입이 어려워 고파도, 우도 , 분점도에 여객선을 이용해 보수장비를 운반했으며 직접 보수장비와 사다리를 들고 다니며 보안등 하나하나 꼼꼼히 정비하고 수리했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점검시기를 늦췄으나, 태풍으로 인한 보안등 고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처리로 마을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파도 주민 A씨는 "섬에서 생활하면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은데, 보안등이 있어 안심하고 다닌다"며 "섬이라 찾아오기 쉽지 않을 텐데 이렇게 신속하게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현교 민원봉사과장은 "도서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야간 통행 편의 제공은 물론,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일제 정비를 추진했으며, 관리가 어려운 지역인 만큼 수명이 긴 LED등으로 운영해 최선의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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