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노후관 14.3㎞ 교체에 45억 투입

▲ 충주시가 남산초 일원 등 8개 지역에서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산동 남산초 일원 등 8개 지역에서 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45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로 14.3㎞를 교체, 유수율을 높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매설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 관로가 잦은 누수와 이물질 발생을 일으켜 수돗물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2022년까지 환경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노후 상수도 교체사업을 병행 추진하게 돼 체계적인 수량·수압·수질·유수율 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공사로 단수와 교통 불편, 소음, 비산먼지 등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공익을 위한 공사임을 감안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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