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심포지엄 통해 '로드맵' 제시... 설립 당위성 강조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방안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춘희 시장(사진)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총력지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0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 "이번 행사는 지난달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국회 분원의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의 규모와 입지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당위성과 추진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세종의사당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더불어 세종시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세종시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심포지엄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과 조판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제를 하고,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승호 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박무익 행복청 차장, 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윤수정 공주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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