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는 19일 예산읍 예산로 소재 윤봉길체육관에서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대회는 지역사회 내 화재진압·구조·구급활동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이 평소 연마한 소방기술을 발휘해 그 자긍심을 높이고 대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소방기술 경연으로는 화재진압분야 속도방수 소방호스 전개,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및 소통과 화합을 위한 승부차기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원 예산소방서장은 "경쟁이 목적이 아닌 화합을 위한 장으로써 그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이 갈고 닦은 소방기술과 체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대원들 간의 교류와 친목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8개대 740명으로 조직된 단체로 화재진압은 물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소방정책안전문화 캠페인, 찾아가는 맞춤형 군민안전교육 및 노인자살예방(게이트키퍼)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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