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가족 문화체험 가져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는 지난 20~21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힐링캠프-전주한옥마을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과 충남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충남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충남지역의 병원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치료 또는 추적 관찰 중인 아동 10 가족이 참여해 전주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임실에서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하며 치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애를 다진다.

 박우성 충청지회장은 "백혈병소아암은 장기간의 치료로 인해 사회적, 교육적, 문화적 등의 단절로 인해 치료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심리안정,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치료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가족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 간의 유대를 확인하고 치료 의지를 고취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도 가치 있고 진정성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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