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초소 운영실태 점검 및 차단방역 총력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20~21일 경기도 연접인 서북구 성환읍 등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소독 등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천안시는 전국 일시이동 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성환읍과 병천면에 2개의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관련 차량들이 농장출입 전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에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구 시장은 거점소독시설을 살펴보면서 직원들에게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인 충청권의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87개 농가에서 25만마리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는 농가 소독지원을 위해 소독약품 4t, 살서제 500kg을 구입해 읍면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25일부터 진행되는 천안흥타령 춤 축제에 돼지 농가의 출입을 금지토록 축산단체 등에 긴급 전달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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