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후 우울 여성·가족 대상 '에코테라피' 진행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 달 12·19·26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연기면 원수산 엠티비(MTB)공원에서 '온가족을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에코테라피(Eco-therapy)'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 및 출산여성의 스트레스, 우울감을 완화해 가족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임신부 및 출산 5년 이내 여성과 그 배우자 등 10커플로, 숲에서의 오감체험 및 직조체험을 원하는 가족 등이다.

 참여자는 사전 접수 후 설문을 통한 산전·후우울검사 결과에 따라 선발해 10월 7일 개별 연락한다.

 김현진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산전·후 우울증에 대한 관심만으로 가족들의 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전·후 우울 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프로그램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861-8521, 5)로 문의하면 된다./세종=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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