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물 문제 해결 협력강화
선진 물관리 전문가 교육 논의

▲ 한국수자원공사·미육군 공병단(USACE)의 고위급 회담 기념사진. 왼쪽 여섯 번째가 박재영 한국수자원공사 케이워터연구원장, 일곱 번째가 미육군 공병단 부단장 Anthony C. Funkhouser 소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1일 케이워터연구원(대전시 유성구)에서 미육군 공병단(USACE, US Army Corps of Engineers)과  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협력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기술 교류 확대와 동남아 지역 물 문제 해결 협력 강화, 선진 물 관리 습득을 위한 전문기술자 교육훈련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미항공우주국(NASA)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수재해 분야 위성활용 기술' 연구 시설 등 다양한 연구시설을 참관했다.

박재영 케이워터연구원장은 "양 기관의 선진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기술역량 향상은 물론 세계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미육군 공병단은 1802년 창설돼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각종 수자원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 내 다수의 수자원시설과 수력발전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