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대학교가 중국 유수의 대학들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쓴다. 

김수갑 총장단은 지난 16~22일 중국 란주대학, 하북공정대학, 연변대학, 서북정법대학 등을 방문해 양 국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란주대학, 하북공정대학, 중개농업공정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학생 교류 협정(MOA)도 체결했다.

란주대학은 1909년 개교한 국립대학으로 중국 교육부 직속 국가 중점대학이다. 2001년 중국 대학 중 국가중점개발 38개 대학에 선정됐다. 하북공정대학은 1952년 개교한 국립대학으로 4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개농업공정대학은 지난 2017년 충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지속적인 교환학생 유치 및 파견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세부협약을 통해 다양한 학생교류의 활성화를 꾀한다.

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번 학생교류협정 체결을 통해 대학을 넘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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