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

[계룡=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오는 29일부터 계룡시 택시요금이 기본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충남 계룡시는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저임금 및 소비자물가 인상 등 운송원가 인상으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난과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 등을 감안해 2013년 이후 6년만에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요금은 종전 1.8㎞ 2800원에서 1.5㎞ 3300원으로 500원 인상하고, 거리요금 및 시간요금은 105m당 100원, 35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같이 동결했다.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 20%, 호출요금은 1000원으로 현행과 같다. 

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 종사자의 경영안정과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상된 요금만큼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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