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상명대는 23일 한글날 기념으로 최근 개최한 6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충남지역 중학생 349명과 교사 23명 등 총 372명이 참석해 퀴즈 방식의 예선을 거쳐 30명이 본선에 진출해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연 결과 대상(충남도지사상)은 안지훈 학생(예산중 3년)이, 최우수상은 충남도의회의장상 최승민 학생(예산중 3년), 충남교육감상 최재욱 학생(예산중 3년), 상명대 총장상 김준수 학생(병천중 1학)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단우 학생(천안오성중 3학), 공민성 학생(삽교중 3년), 제갈승민 학생(병천중 1년) 등 3명이 차지했다.

 상명대 김미형 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았을 것으로 본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고 가꾸는 우리말 가꿈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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