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페어 체험존 참가자 모집
도자·3D 프린팅 등 다채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자신만의 공예품을 손수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2019 청주공예페어 체험존'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험 내용은 분청사기와 모란 채색 접시 등을 손수 그려보고채색할 수 있는 '접시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원목도마·펜·젓가락·시계·조명·스피커 등 8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나무 공예 체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3D프린팅' 등이다.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도 칠보공예, 금속, 유리 도자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다채로운 공예 체험을 준비한다.

이밖에 갈대 호드기 만들기, 캐릭터 블록, 생크림 클레이 손거울, 반려동물 액자와 브로치 만들기 등이 어른에게는 옛 정취를 느끼게 하고 젊은 세대에겐 뉴트로(Newtro·New와 복고의 Retro를 합친 신조어) 감성을 선사한다. 더불어 압화(꽃누름), 꽃꽂이, 프리저브드(보존화), 미니정원, 디퓨저 등 꽃을 활용한 공예 체험까지 자신만의 감성 아이템을 가질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된다.

공예페어 체험존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1부(10월 8~27일)와 2부(10월 28일~11월 17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간 별로 체험 프로그램이 상이하며 일부는 재료 소진 등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홈페이지(www.okcj.org) 신청란을 참고하면 된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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