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뷰티 아세안 전시회
팜스킨·백코리아 등 10개사

▲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참가한 ㈜티에스피코리아가 일회용 샤워타올 '조이 버블'에 대해 바이어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의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들이 태국 방콕에서 311만달러 상당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9~21일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충북 화장품·미용 관련 기업 10개사를 파견해 311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4년을 시작으로 6회를 맞이한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미용기기, 향수, 헤어, 네일 관련 제품 등 584개사가 참가했고 프랑스, 싱가폴, 홍콩 등 14개의 국가관이 구성됐다. 

충북에선 ㈜팜스킨(초유화장품), 데이스파휴이정(마스크팩), 바이오인터체인지(주)(탈모방지 헤어제품), ㈜케이피티(스킨케어), ㈜백코리아(베이스 메이크업), ㈜스위프트(스킨케어), 아미셀인터네셔널(스킨케어), ㈜제이월드(의료용 봉합사), ㈜디에스테크(마이크로니들패치), ㈜티에스피코리아(일회용 샤워타올)이 한국관으로 참가해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회사들의 제품들은 태국 현지뿐만 아니라 동남아, 세계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전에 거래했던 바이어를 우연히 다시 만나 재계약까지 하게 됐고 이번에 만난 바이어와 향후 더 많은 수출실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비욘드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는 화장품·미용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앞으로도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들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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