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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 지도 쓴 민주당 충북도당 사죄하라"한국당 충북도당, 홈페이지 '일본해' 표기 지적
민주당 충북도당 "구글맵 연동 재발않도록 살필 것"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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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5  19: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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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5일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석고대죄'를 촉구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 충북도당은 그동안 일본해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지도를 홈페이지에 버젓이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그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충북도당은 즉시 도민께 석고대죄하고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은 그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할 당시 모든 당력을 동원해 불매운동에 나서면서도 그 내면으로는 일본을 홍보하고 있었던 꼴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대도민 사과문을 내고 "홈페이지 내에 링크된 구글 지도 표기로 도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도당 홈페이지 메뉴 중 '찾아오시는 길'에 안내된 지도 링크가 구글맵으로 연동돼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나오는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당에서는 문제가 된 부분을 확인 즉시 수정 조치했으며, 미리 살피고 확인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당 이양수 국회의원(속초·고성·양양)은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434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15곳이 안내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했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북대병원, 부산대학교, 창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데이터진흥원, 전쟁기념사업회,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충북도당 홈페이지에서도 표기 오류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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