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ㆍ생활사기ㆍ금융사기 조심”

▲ 정재일 충주경찰서장(오른쪽)이 시민들에게 '서민 3불(不) 사기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가 26일 충주체육관사거리에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서민 3불(不) 사기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정재일 충주서장과 금융감독원 충북지원 황찬기 수석, 국민은행ㆍ신한은행ㆍ농협ㆍ신협 지점장, 직원 등 60여 명은 이날 우륵문화제 관람객들에게 3불 사기범죄 주의를 당부했다.

 3불 사기범죄는 서민을 불안ㆍ불신ㆍ불행하게 만드는 피싱사기(보이스피싱ㆍ메신저피싱 등), 생활사기(인터넷사기ㆍ취업사기ㆍ전세사기 등), 금융사기(불법사금융ㆍ보험사기 등)를 말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3불 사기범죄를 설명하고 최근 범죄 수법을 알리며 사기피해를 입지 않도록 홍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의 81%가 대출을 가장하고, 카카오톡과 밴드에서 자녀인 것처럼 연락해 문화상품권을 구매하게 하는 수법의 메신저 피싱이 증가하고 있다.

 정 서장은 “적극적 홍보활동과 수사를 통해 시민들이 3불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경찰서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26일 충주공설운동장 앞에서 서민 3불(不) 사기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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