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과 서울시가 백제권 역사문화도시 네크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 5개 우호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8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공유와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데 뜻을 모아 백제역사문화도시 교류협력과 도농상생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백제권 역사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굿뜨래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 △부여군의 자원을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서울시민의 안정적 귀농귀촌 지원 △우수 정책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 구성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5개 교류협력 사업이다.

　
　부여군과 서울시는 5개 협약사항을 토대로 도농상생 사업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대백제 역사문화도시 네트워크 구성 등 백제역사문화 교류를 선도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 등 행복지수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분야별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별 개별 협약도 체결, 추진하기로 했다.

　
　박 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시와 문화의 수도 부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져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