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와 사과주스가 러시아와 베트남으로 또 다시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은 지난 달 27·30일 두 차례에 걸쳐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예산능금농협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예산황토사과와 사과주스는 올해 수확한 홍로 품종으로 러시아 16t, 베트남 5t 등 사과 21t과 베트남에 수출하는 사과주스 4t 등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베트남 하노이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 해 베트남으로 사과 13t과 사과주스 4t, 러시아에 사과 4t을 수출한데 이어 또 다시 추가 수출의 물꼬가 트이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황 군수는 "앞으로 사과를 포함한 우리군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과 함께 해외·홍보 마케팅을 통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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