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카페·방송국·체육관·수영장 등 갖춰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세종시 한솔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이 30일 첫 문을 열었다.

새로 건립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은 기존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타 동 복컴 공간의 40%수준에 지나지 않아 한솔동복컴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이춘희 시장이 시정 2기 공약으로 화답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정음관은 전액 시비 246억 8100만 원을 지원받아  부지면적 4226㎡에 연면적 823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주민의 일상생활 속 활동공간으로 사용된다. 

주요시설로는 청소년카페, 방송국, 다목적체육관 및 강당, 수영장,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실, 스포츠교실, 음악교실, 주민자치회사무실, 노인회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공간은 세종시의 첫마을 문화의 중심지 및 여가가 있는 일상생활제공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온회 동장은 "한솔동 정음관은 다른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비해 적은 공간으로 불편을 겪던 한솔동 주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첫마을 주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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