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행복동행 동네마실'을 통해 연일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 현장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9월 한 달간 매주 경로당,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과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현장에서 민심을 살피는 소통행정에 주력해왔다.

'행복동행 동네마실'은 동네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주민과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이다.

30일에는 변동 열방공동체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홀몸노인과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전온누리신협 허갑범 이사장 및 직원들이 함께했다. 

장종태 청장은 "과거의 행정이 주로 방문 주민의 민원을 처리하는 데 집중했다면 오늘날에는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동적인 형태의 행정으로 변화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동행 동네마실'추진을 통해 서구의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으로 복지1번지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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