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기관에 1737억원을 지원했다.

30일 한은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충북본부의 중기자금 규모는 1737억원이며 이를 재원으로 1조2550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중소기업 대출금 1조2550억원은 지난해 말 1조1580억원에 비해 970억원(8.4%)이 증가한 것이다.

한은충북본부는 지원건수와 수혜업체 수도 모두 전년말에 비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원부문별로는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혁신기업 등을 중심으로,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제조업 및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자금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특별자금 운용기간 연장 및 고용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에 있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파악, 향후 제도 운용에 있어 참고하는 등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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