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3~5일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웰컴투더 청풍명월'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 등을 담아낸 문화프로그램이다.

청풍문화재단지에는 보물 2점(제천 청풍 한벽루(제528호)·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제546호))과 충북도지정 문화재 10점(제천 청풍 팔영루(유형문화제 제35호)·제천 황석리 고가(〃 제85호) 등)이 있다. 

웰컴투더 청풍명월에선 이 같은 문화재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수상한 조선마을 ‘청풍현 약초골’ 이야기를 30여 명의 시민 배우가 해학과 위트를 선사한다. 

또한 함께 해결하는 재미가 있는 사또 지령 수행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이벤트, 각종 민속체험 이벤트(한약방, 새끼줄꼬기, 염색장, 소원지 걸기, 장작패기 등도 진행된다.

‘웰컴 투 더 청풍명월’을 함께할 관람객은 오는 3~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제천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재팀(☏043-641-5522) 또는 운영사무국(☏070-4202-2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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