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비 등 삼국 문화유산 비교.분석

▲ 11기 충주박물관대학 수강생들이 1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박물관이 1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에서 교육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기 충주박물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충주고구려비 발견 40주년을 기념한 이번 박물관대학은 ‘충주 삼국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오는 12월 3일까지 10회에 걸쳐 삼국시대 문화유산을 비교·분석한다.

 충주고구려비의 발견과 역사적 의의, 삼국시대의 충주 중원, 충주ㆍ중원지역 삼국 항쟁기 고찰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

 수료 후에는 12월 10일 고구려 유적지와 한성백제박물관 답사도 마련된다.

 수강신청은 충주박물관 학예연구팀(☏ 850-3926)에 전화 접수하거나 세계무술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박물관대학 과정이 시민들에게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역사문화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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