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운영 및 태풍 안전대책 마련

 충남 공주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18호 태풍 '미탁'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관내 역학관련 농가 4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주의사항 SMS발송 및 전화예찰을 통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반환점을 돈 백제문화제 행사장 주변 소독시설과 보행자 소독발판을 추가 설치하고, 오전과 오후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8호 태풍 '미탁'에 대해 24시간 상황관리와 비상근무체계 돌입하고 비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키로 했다. 마을방송과 시정알리미, 전광판 등을 통해 태풍대비 행동요령 등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차단방역과 태풍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조치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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