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얼굴 있는 공문이 시행된다.

음성군은 투명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공문서 상 담당자의 얼굴을 등재 시행키로 했다.

손수종 민원처리담당은 “민원처리 시 담당자의 얼굴을 걸고 할 때와 이름만 기재할 때는 처리자세와 민원인이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 것”이라며 민원처리에 대한 신뢰도 제고 및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해 얼굴을 건 민원처리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원서류 공문서에는 담당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만 표기되어 있어 간단한 작업을 거쳐 담당자 사진을 게시, 기안문과 시행문 등 공문서 발급 시마다 담당자 사진이 표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종합민원과는 오는 10일 각 실과단소 및 읍면 서무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서 기안 시 본인사진 등재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적응단계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는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음성=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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