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아이 어린이집(원장 정한나)은 3일 3회 석봉행복마을 축제때 모금한 성금 46만원을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대덕구 석봉동(동장 송인한)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브레인아이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축제에서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어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실천을 위해 2014년부터 6년째 중고 물품을 교환,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정 원장은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한 아나바다 벼룩시장 행사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라며, 이 행사가 아이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직접 실천하는 교육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석봉동은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위기가구 4가구에 긴급구호비로 전달하기로 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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