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중앙로 태안특산물전통시장, 태안서부시장 일원
태안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 화합과 소통의 장 기대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 마련을 위해 신바람 나는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2일 태안읍 중앙로와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및 태안서부시장 일원에서 '2019 태안 거리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웅)가 주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2일 오전 10시 (구)국민은행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식전공연으로 풍물단 공연을 비롯,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가수 권성희, 전미경, 현당, 비타민엔젤 등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오전 11시 개막식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축사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12시부터는 국악·판소리·청소년댄스·색소폰 공연이, 오후 3시부터는 노래자랑과 어린이 동요대회가 펼쳐지며, 보조무대에서는 12시부터 청소년 페스티벌 등 '군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밖에 중앙로 일원에서는 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떡메치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특산물전통시장에서는 △맨손고기잡기 대회 △낚시왕 선발대회 △장보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중앙로 내 점포에서는 할인 행사가 진행돼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태안거리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