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오는 12일 동아마이스터고에서 '31회 구민의 날'을 기념해 '익사이팅 동구! 화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동구 체육회와 동구 문화원 주관으로, 민선 7기 2년 차 구민 통합의 기틀을 다지고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으로 동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부는 가양1동 난타팀의 식전공연과 16개 동 선수단의 퍼포먼스 라운딩 입장을 시작으로 구민헌장 낭독, 유공구민 표창 감사패 수여, 주요 내빈의 대회사·축사, 선수 대표 선서가 예정되어 있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황금돼지몰이, 호떡 뒤집기 등의 다양한 체육행사를 비롯해 구의 출산장려 홍보대사인 일곱빛깔무지개 가족 밴드 공연, 조영남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와 다르게 동구 8경과 연계한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체험하기' 등의 홍보관과 동구 8미를 담은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 및 먹거리를 선사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로 31회를 맞은 구민의 날은 구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날"이라며 "많은 구민 여러분께서 모두 한자리에 모여 구민의 날을 빛내주시고, 동구발전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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